전 세계 27관왕 '벌새', 개봉 6주차 12만 돌파

BFI 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초청 겹경사

영화 '벌새'가 제63회 BFI 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개봉 6주째 12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벌새'는 49개 스크린에서 78회 상영해 213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315명이었다.

'벌새'는 지난 2일 개막해 13일 폐막하는 제63회 BFI 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았다. 김보라 감독과 영지 역을 연기한 배우 김새벽 등 '벌새' 주역들은 BFI 런던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 대상, 제18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등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제 25관왕을 기록한 '벌새'는 최근 제25회 아테네국제영화제, 제20회 베르겐국제영화제에서 각각 최우수 각본상, 경쟁 부문 공동 대상을 추가해 27관왕이 된 바 있다.

BFI 런던영화제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영화 '벌새'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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