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광대가 들려주는 한편의 동화…연극 '환상동화'

6년 만에 귀환…개막 앞두고 캐스팅 공개

연극 '환상동화' 캐스팅 라인업.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송광일, 원종환, 육현욱, 기세중, 백동현, 박규원, 최정헌, 장지후 (사진=Story P 제공)
세 광대가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같은 연극 '환상동화'가 6년 만에 다시 둘아온다.

연극 '환상동화'는 삶에 대한 다른 관점과 예술적 사상을 가진 각양각색 매력의 사랑광대, 예술광대, 전쟁광대가 '한스'와 '마리'를 주인공으로 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전개된다. 작품은 환상과 현실 사이에 있는 우리의 삶을 녹여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 슬픔과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스러운 역할의 사랑광대 역은 배우 송광일이 캐스팅됐다. 예술과 광기를 상징하는 예술광대 역에는 원종환과 육현욱이 맡았고, 대립과 전쟁을 상징하는 전쟁광대 역은 기세중과 장지후가 분한다.

광대들이 그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고독과 내면에 빠진 작곡가 한스 역은 박규원·최정헌·백동현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마리 역과 광대 역의 추가 캐스팅을 개막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 가이드'를 연출한 김동연 연출가가 맡았다. 그는 환상동화를 오랫동안 구상해 쓰고, 연출해 온 작품으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극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고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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