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가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한-아세안 영화기구(ARFO) 설립', '부산시 주관 정상회의 부대행사 참여' 등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2005년 APEC,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정상회의도 빈틈없이 치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11월 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