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친구 안혜경 등장…관심↑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새친구로 합류한 '불타는 청춘'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1부 5.0%, 2부 7.1%, 3부 7.3%의 시청률(전국 가구시청률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기존 방송시간인 오후 11시 20분에서 1시간 20분 앞당겨 방송됐다고,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새친구로 등장한 안혜경은 이날 방송에서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청춘들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경북 청도의 숙소에 도착한 안혜경은 곳곳을 살피고 "시골 우리집 같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불을 때며 살았다"면서 마당을 쓸고 물을 뿌리는 등 천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도착한 청춘들은 안혜경을 반갑게 맞았고, 79년생인 안혜경은 불청의 막내가 됐다.

이후 청춘들의 '결혼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안혜경은 "안 그래도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며 "결혼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녀는 중학교 때 "'종합병원'에 나온 구본승을 보고 팬이 됐다"고 말해 구본승의 귀를 빨갛게 물들이기도 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누리다 연기자로 전업했다. 현재는 극단 '웃어'의 연극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안혜경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가 지난 9일 까지도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올라있는 가 하면, SNS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다.

전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혜경의 등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혜경의 젊은 나이(올해 41세)를 이유로 '불청에 등장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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