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 통제 완화…관광객 철수 권고 10일부터 해제

인도 잠무 지역에서 경계를 펼치고 있는 치안 병력.(사진=연합뉴스)
인도 정부가 테러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했던 카슈미르 지역 통제 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매체가 8일 보도했다.

잠무-카슈미르 정부 행정수반인 사티아 팔 말리크는 전날 성명에서 "테러 위협으로 인해 관광객에게 내렸던 철수 권고 조치를 10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지난 8월 초 힌두교 순례객 등 관광객에게 인도 북부에 위치한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에서 철수해 달라고 권고했다.

이는 잠무-카슈미르의 헌법상 특별지위 박탈 조치에 반발한 현지 소요나 이슬람 무장 반군 조직의 테러 등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인도령 카슈미르는 이슬람계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말리크는 "당국은 그동안 통제 조치를 단계적으로 풀어왔고 지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치안 관련 조치가 해제된 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집회와 시위 금지, 통신망 폐쇄 등 계엄령에 가까운 주민 통제령도 함께 내린 인도 정부는 이후 통신망 폐쇄 등 제한 조치를 조금씩 완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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