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 도입, 문화예술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한국메세나협회, '기업 근로환경의 변화와 문화예술의 미래' 세미나 개최

(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한국메세나협회가 전국 매세나 단체와 '기업 근로환경의 변화와 문화예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메세나협회·경남메세나협회·대구메세나협회·제주메세나협회 등 4개 지역 메세나 단체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두번째 사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경영환경의 변화와 여가생활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따른 기업 메세나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한다.

경영활동에 문화예술을 접목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직·간접적으로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사례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협력 방식을 소개한다.

또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예술 협력 방식과 민간 부문 예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발제는 서울시립대 서우석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기업 근로환경의 변화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방향'을 주제로 워라밸 시대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협력 방식 전환 필요성과 상생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현대백화점 이해찬 차장은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문화경영 전략으로써 예술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KT&G 제주본부의 김범석 과장이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제주지역 기업 문화공헌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원 박진학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와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함께 민간 부문의 문화예술 협력 확대 방안과 이를 위한 각계의 역할, 정책적 접근 필요성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9일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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