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 경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 등 선수단의 방북에 필요한 제재 면제 절차는 지난 주에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축구 경기에 필요한 통상적인 물품들에 대해 제재 면제 조치가 마무리됐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들인지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에서 밝히지 않는 것이 관례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 선수단이 육로나 배편, 항공편 중 어떤 식으로 방북해 경기를 치를지에 대해서는 북한의 무응답으로 논의가 아직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