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21일 기준으로 원전 13기에서 총 9,998곳의 철판에 결함이 발견됐다.
원안위는 지난 2016년 6월 한빛 2호기 정기검사 중 철판 부식을 확인한 뒤 현재까지 전체 원전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해 왔다.
점검 결과 한빛 1호기에서 기준 두께에 미치지 못한 철판 부위를 총 2,380곳 발견했으며 고리 4호기에서 2,158곳, 고리 3호기에서 2,077곳, 한빛 2호기에서 1,643곳 등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연말까지 모든 원전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