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주말인 전날 51만 4,3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 오피스를 독주했다. 누적관객수는 178만 4,987명으로 조커는 6일 중 2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같은 날 개봉한 김래원·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는 5일 24만 7,284명의 관객을 그러모으며 누적관객수 84만7,509명으로 박스 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처음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조커는 DC코믹스의 가장 유명 악당을 주인공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던 남자가 악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려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조커를 관람한 많은 국내 관객들 역시 이같은 연기에 호평을 선사하며 빌런 탄생의 강렬한 서사에 극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