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길 순회대사 회담장 복귀 …오후 회의 재개된듯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순회대사가 현시기간 5일 오전 협상뒤 협상장을 떠나 북한 대사관으로 갔다가 다시 회담장에 복귀했다.

이에따라 북미실무협상 오후 회의가 열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길 순회대사는 낮 12시께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에 있는 협상장인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 를 떠나 인근에 있는 북한대사관에 들어간 지 2시간여만인 오후 2시 20분께 복귀했다.

김 대사는 북한대사관을 떠나면서 '오전 협상에 만족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협상하러 갑니다"라고 짧게 한마디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그리스 방문중에 가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련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 우리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것을 진전시키고 이행하고자 시도하는 좋은 정신과 의향을 갖고 왔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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