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는 성명서에서 "2019년의 시대적 소명은 검찰개혁"이라면서 "이제는 검찰이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아들여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날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독점 권력에 취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인지 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선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제한 허용된 권력을 이용해 정치에 개입하고 인권을 짓밟으며 헌정질서를 어지럽혔던 과거의 역사를 부끄러운 심정으로 돌아보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또, "일부 정당과 종교단체가 국민의 염원을 뒤로 한 채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