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은 2일 자신의 SNS에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1시 12분, 제 트위치 채널(트위치에서 '김풍'검색)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뉴스엔은 이날 오전 이날 오전 방송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풍이 10월 27일 대기업에 근무 중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장소는 김풍의 절친한 동료인 유현수 셰프의 식당 두레유로 알려졌다.
김풍은 2003년 만화속세상 '폐인가족'으로 데뷔했고, '내일은 럭키곰스타', '찌질의 역사' 등을 연재했다. 그동안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 '노 오븐 디저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주먹쥐고 소림사', '접속! 애니월드', 'SNL코리아 7', '원나잇 푸드트립', '동네의 사생활', '거인의 어깨', '매일 불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다년간의 자취 생활로 쌓인 노하우를 대방출한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풍은 오는 15일부터 올리브의 새 프로그램 '치킨로드'에 출연한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이원일, 오세득, 오스틴 강 등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