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괄 프로듀서는 2일 오전 11시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열린 슈퍼엠 론칭 기자회견 인사말 영상을 통해 "동양과 서양이 만나 하나가 되는 새로운 세계, 컬처 유니버스를 선보이려 한다"며 "그 새로운 시작의 첫 주인공이 슈퍼엠"이라고 말했다.
슈퍼엠은 SM이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과 손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보이그룹이다. 이 팀에는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 127 태용·마크, 웨이션 브이 루카스·텐 등 SM 대표 아이돌 7명이 속해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캐피톨 레코즈는 지난해 초부터 SM의 아티스트인 NCT 127의 미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로 같이 일 해왔다. 그들이 K팝의 가능성을 알아봤고, K팝 어벤져스를 만들자는 제안을 해왔을 때 스티브 바넷 회장에게 상당히 고마움을 느꼈고 우리에게 아주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저는 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나 의논했고, 수십 차례 실무진들과의 회의를 통해 기획을 했다. 또, 녹음실과 안무 연습실, 뮤직 비디오 현장에서 바쁘게 뛰며 일 해왔다. 매우 어렵지만 굉장히 흥분되는 순간들이었다"며 "그렇게 우리의 아티스트들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슈퍼엠을 프로듀싱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그리고 동양의 콘텐츠를 전 세게 문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서부터 미국에 선보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또한 K팝에게도 매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슈퍼엠은 4일 첫 미니앨범을 내고 출격한다. 신곡 무대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열리는 야외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슈퍼엠 멤버들은 물론이고, 저와 SM, 그리고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 힘을 합쳐서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제가 예상하고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한, 그야말로 슈퍼시너지가 이번 음악과 무대에 담겨있다고 자부한다"며 슈퍼엠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