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돼지농장에 대한 경기도의 예찰과정에서 ASF 의심 돼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돼지 19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돼지농장은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4마리는 식욕부진이 있는 이상 증상을 확인해 파주시에 신고했다.
이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지난달 17일 ASF가 처음 확진된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도 ASF가 확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 돼지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