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 새 단장' NH농협은행, 재능기부 행사

9월 30일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원포인트 레슨 및 매직 테니스 행사에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테니스 선수 최지희(왼쪽)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미니 게임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테니스와 정구 등 국내 라켓 스포츠 명문 NH농협은행이 재능 기부 행사를 이었다.

NH농협은행은 9월 30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 테니스장에서 우수 고객 및 자녀 초청 원포인트 레슨 및 매직 테니스 행사를 열었다. 성인과 초등학생 등 60명이 넘는 인원이 테니스를 배우고 즐겼다.

이번 행사는 테니스 저변 확대 차원으로 NH농협은행은 스포츠단을 중심으로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매직 테니스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어린이들을 위해 고안한 것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라켓과 공을 쓰는데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지난해 전주, 대전에 이어 올해 경북 봉화까지 지방에도 테니스를 전파해왔다.

이번에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테니스장의 재개장을 기념하는 차원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국 스포츠단장과 장한섭 부단장, 유영동 소프트테니스 감독, 김동현 테니스 감독 등 지도자들과 최지희, 김세현, 박상희, 이은혜(테니스), 김홍주, 한수빈(정구) 등 선수들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사)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KPTA) 소속 지도자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테니스 재개장식에 참석한 이대훈 은행장, 배우 이창훈, 행사 참여 어린이 등 관계자들의 모습.(사진=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도 테니스장을 찾아 직접 어린이들과 매직 테니스를 하며 격려했다. 테니스 매니아인 배우 이창훈, 정은표도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이벤트 경기에 출전하는 등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대훈 행장은 "NH농협은행의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지방에서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는데 서울에서도 진행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테니스장 재개장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테니스장은 3면의 클레이 코트, 1면의 레슨 코트, 샤워실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박용국 단장은 "향후 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 어린이, 결손가족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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