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이 앞서는 학력 줄 세우기" 광주전남 교육청 고졸채용 비율 저조

전국 교육청 5년간 고졸채용 비율 평균 2.5%
광주시교육청 1.5% 전남도교육청 3.4%

(사진=자료 사진)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의 고졸채용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월 청년들의 성장 경로 다양화를 위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고졸 취업을 책임져야 할 이들 교육청이 오히려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박찬대 의원.(사진=자료 사진)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별 고졸 채용 현황' 및 '최근 5년간 인사채용 현황'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의 지난 5년간 고졸채용 비율은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평균 고졸채용 비율 2.5%와 비교해 극히 저조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남도교육청의 경우 3.4%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3.9%, 경기 2.9%, 인천 1.8%, 강원 2.4%, 충북 1.3%, 충남 1.6%, 대전 1.9%, 세종 0.9%, 경북 2.9% 경남 1.6%, 부산 1.1%, 울산 1.9%, 대구 0.6%, 전북 2.9%, 제주 3.6%로 조사돼 서울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019년에 대전, 세종, 울산 교육청은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대 의원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공공기관 고졸채용은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회적으로 자립,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만들어낼 중요한 열쇠"라며 "청년들이 대학 중심의 학력 중시라는 사회적 풍조를 벗어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졸취업이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고졸 취업을 책임지는 일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졸 채용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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