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월 청년들의 성장 경로 다양화를 위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고졸 취업을 책임져야 할 이들 교육청이 오히려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평균 고졸채용 비율 2.5%와 비교해 극히 저조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남도교육청의 경우 3.4%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3.9%, 경기 2.9%, 인천 1.8%, 강원 2.4%, 충북 1.3%, 충남 1.6%, 대전 1.9%, 세종 0.9%, 경북 2.9% 경남 1.6%, 부산 1.1%, 울산 1.9%, 대구 0.6%, 전북 2.9%, 제주 3.6%로 조사돼 서울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2019년에 대전, 세종, 울산 교육청은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대 의원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공공기관 고졸채용은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회적으로 자립,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만들어낼 중요한 열쇠"라며 "청년들이 대학 중심의 학력 중시라는 사회적 풍조를 벗어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졸취업이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고졸 취업을 책임지는 일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고졸 채용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