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원미연, 김학래, 이규석, 전유나, 조갑경, 이재성 등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음악 합주실에 모여 특별 공연을 위한 연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시대와 유행을 뛰어넘는 '대학가요제'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시켜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특별 공연의 음악 프로듀서로 나서는 2AM 멤버 이창민은 "전설 같은 선배님들의 무대를 프로듀싱하게 되어 긴장된다"며 "선배님들께서 저를 믿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특별 공연은 4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가요제에 도전장을 낸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본선 무대는 하루 뒤인 5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2019 대학가요제'는 MBC플러스와 CBSi가 공동 주최하며 상금은 대상 3000만 원,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300만 원, 인기상 200만 원을 비롯해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주어지는 장학금까지 총 7000만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