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1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치러지는 마지막 5개 라운드의 명칭을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맹은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스플릿 시스템은 2012년부터 도입됐다. 2013년 강등제 실시 후 2014년부터 K리그1 12개 팀이 33라운드까지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눠 따로 5경기씩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연맹은 최종 5개 라운드를 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그리고 강등을 결정하는 최종전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 파이널 라운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상위 6개 팀이 맞붙는 스플릿A는 파이널A로, 하위 6개 팀이 만나는 스플릿B는 파이널B로 각각 바뀌었다.
한편 연맹은 10월10일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