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7일 1차 지명으로 뽑은 경북고 우완 투수 황동재와 계약금 2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또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11명과의 계약도 마쳤다.
2차 1라운드에서 지명된 유신고 투수 허윤동은 1억5천만원, 2차 2번 내야수 김지찬(라온고)은 1억1천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최준용과 2억 5천만원에 사인했다. 평균 140km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최준용은 최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29회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전고 좌완 투수 홍민기는 1억 6천만원에, 2번 전주고 좌완 투수 박재민은 1억 1천만원에, 3번 야탑고 우완 투수 박명현은 9천만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