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VR·AR) 제작 거점센터는 12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제조업과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부가가치 창출이 목적이다.
내년까지 총 사업비 국비 39억 3000만 원 등 59억 3000만 원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 거점센터 구축을 비롯해 콘텐츠 상용화·실증,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내에 742.2㎡ 규모로 들어섰다.
홍보관과 체험존, 교육실, 제작지원실,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 테스트베드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에는 가상·증강현실(VR·AR) 디스플레이 기기 15종 38개가 구비돼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기업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대여도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과 테스트 지원을 위한 고사양 컴퓨터와 노트북 11대도 비치돼 제품 제작과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코리아 가상현실(VR) 페스티벌(KVRF)과 11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중국 하이테크 페어(CHTF) 등 국내·외 전시행사에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20대의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한 교육시설을 완비해 경남 지역 대학생과 일반 취·창업 희망자,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과정, 가상현실(VR) 영상제작 입문과정, 등 4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경남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 지원센터는 도내 주력 산업인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을 창출하는 미래선도 기술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