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 없이 3볼넷…6경기 연속 출루 행진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 (사진=노컷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안타없이 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로 낮아졌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으로 세 차례나 1루를 밟으면서 출루율은 0.369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와 3회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6회에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꾸준한 출루에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7대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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