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 모여라" 현대차그룹 후원 '제로원데이' 개최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용산에서 진행
창의적 인재 발굴은 물론 스타트업 후원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9'가 개최됐다. 제로원이 주최하고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제로원데이는 서울 용산구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창의적 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제로원데이가 이날부터 사흘간 현대차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로원데이는 실력 있는 예술가와 개발자, 그리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적 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교류를 통해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행사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은 창의적 인재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제로원은 서로 다른 업계 간의 자유로운 만남을 만들고 아이디어 발굴, 각종 비용 지원,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올해 제로원데이의 테마는 '모든 것의 무경계(Borderless in Everything)'이다. ▲평평한 세계(Flat World)와 ▲멀티 휴머니티(Multi Humanity), ▲유동하는 모빌리티(Liquid Mobility) 등 3가지 주제로 공간 및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것의 무경계'는 예술과 기술, 산업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질 때 비로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다양한 방식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소개한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반인도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해 부담 없이 즐기고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와 일반 대중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만든다. 모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후원을 통해 제로원데이가 창의적 인재들의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유도하고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넘어 성숙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미래와 휴머니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현대차 미래혁신기술센터 설원희 센터장이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How to Drive Innovation)'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사흘간 총 16건의 콘퍼런스가 열린다.

제로원데이 2019는 창의적 인재들의 콘텐츠 전시 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션도 참가한다.

빈지노, 혁오 등이 참여하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메인 스테이지와 서브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한편, 제로원은 내년도 제로원 활동을 이어갈 '2020 제로원 크리에이터'를 다음 달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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