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드림투어, 27일부터 4일 열전 돌입

프로당구(PBA) 드림투어 3차전이 27일부터 4일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투어 3차전'은 27일부터 이틀 동안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당구용품 업체 김치빌리아드 삼성점과 교대점에서 예선 경기를 펼친다. 이후 결선 토너먼트인 8강전부터 결승전은 29일과 30일은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드림투어는 PBA 2부 투어 격으로 총 상금 4000만 원, 우승 상금 1000만 원이 걸려 있다. 예선부터 32강 까지는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16강부터는 세트제로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 방식이다.

PBA는 "드림투어 2차전까지는 8강부터 세트제를 적용하였으나 3차전부터는 한 라운드 앞선 16강부터 세트제로 진행된다"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점차적으로 세트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리어즈 TV는 29일 오후 12시 8강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총 7경기를 생중계한다. PBA 홈페이지 (www.pbatour.org)에서 온라인 중계도 예정돼 있다. 4강과 결승전은 SBS스포츠에서도 오는 10월 3일~5일까지 녹화 중계된다.

솔병원 나영무 원장(왼쪽)과 PBA 장상진 부총재가 25일 PBA 공식 지정 병원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사진=PBA)
PBA는 이와 함께 25일 솔병원을 공식 병원으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솔병원은 향후 PBA투어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경기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원한다.

솔병원 나영무 대표원장은 "솔병원이 갖춘 스포츠의학적 관리 노하우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병원은 스포츠의학 및 재활 전문 병원으로 나영무 병원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 의무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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