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고알레 플래그십에서 2019 K리그 퀸(K-WIN)컵 미디어데이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여자 대학생 대상 아마추어 축구대회인K리그 퀸컵은 여자 축구 활성화 및 여성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 20일 오후 6시에 참가 신청을 시작해 35초 만에 16개 참가 팀이 확정됐다.
'디펜딩챔피언' FC천마(한국체대)를 포함해 INHA WICS(인하대), FC 엘리제(고려대) 등이 다시 참가하며 멘차(아주대), INUW FC(인천대), WFC BETA(서울시립대) 등 새로운 팀도 합류했다.
미디어데이는 선수 프로필 및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각 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 대회 개요 설명, 조 추첨 등이 실시됐다. 대회는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 2019 K리그 퀸(K-WIN)컵 조추첨 결과
▲ A조: INHA WICS(인하대), WBFS(강남대), 맨차(아주대), W-Kicks(연세대)
▲ B조: FC 앨리제(고려대), FC Hustle(가톨릭관동대), 풋사과(경인교대), INUW FC(인천대)
▲ C조: FC 천마(한국체대), 다울(동아대) WFC BETA(서울시립대), LION Ladies(한양대)
▲ D조: SNUW FC(서울대), FC 여우락(성균관대), PNU 레이디스(부산대), FC 콕(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