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원더랜드'를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원더랜드'는 '만추'로 잘 알려진 김태용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수지의 출연 소식이 먼저 전해진 바 있다.
박보검과 수지는 지난해와 올해 백상예술대상 MC로 호흡을 맞춘 적은 있으나 함께 연기한 적은 없다. '원더랜드'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박보검은 올해 초까지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 역을 연기했고, 현재 공유와 영화 '서복'을 촬영하고 있다. 수지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고해리 역을 맡아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