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제도 변경…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폐지

김종규.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FA 제도가 바뀐다.


KBL은 25일 이사회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제도 중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을 폐지했다.

기존 FA 제도에서는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 후 결렬될 경우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했다. 말이 많았던 제도였다. 최근 김종규(DB) 사례와 같이 사전 접촉 등 문제점이 제기됐던 사항이다.

제도 변경과 함께 2020년 5월 FA로 풀리는 선수들부터 원 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 없이 모든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BL은 정규리그 시상 항목 가운데 베스트5와 수비5걸 포지션을 기존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5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단 외국인 선수는 최대 2명까지 선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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