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각) 뉴욕에서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만나 북핵문제 관련 3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들의 회동은 지난달 22일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결정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이 본부장이 3자 회동에 앞서 다키자키 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협의를 갖고 북미 실무협상 재개 전망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