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전날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11시간 가까이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정말 말이 안 나오는 상황이 왔다.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지 정말 어이가 없다"며 "수습 자체가 쉽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8월 국회 예방때 자신과 이인영 원내대표를 찾아오지 않은 것과 관련해 “당시 윤 총장이 나에게 전화를 해 (조국 장관 수사가) 끝나면 찾아뵙겠다고 했다. 당시 (윤 총장도) 상황이 이렇게 될 줄 몰랐을 것”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