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MVP로 포항의 상위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가게 만든 완델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완델손은 21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1대1로 맞선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완델손의 시즌 13호골. 포항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11승6무13패 승점 39점으로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수원 삼성(승점 40점)을 바짝 추격했다.
30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건희(상주), 이근호(제주), 에드가(대구)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완델손과 함께 명준재(인천), 윤일록(제주), 팔로세비치(포항)가 자리했다. 수비수 부문은 김민우(수원), 백동규(제주), 김광석(포항), 골키퍼 부문은 오승훈(제주)이 뽑혔다.
베스트 팀은 예비군 4인방과 함께 성남을 3대0으로 완파한 제주가, 베스트 매치는 포항-서울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