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대3농구연맹은 23일 "벤슨이 오는 28, 29일 열리는 서울 3X3 챌린저 2019에 출전한다. 소속팀은 우승팀 자격으로 챌린저에 출전하는 무쏘"라고 전했다.
벤슨은 2010-2011시즌 동부(현 DB)에서 KBL에 데뷔했다. 이후 LG와 현대모비스를 거쳐 2017-2018시즌 DB에서의 활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KBL에서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맹에 따르면 은퇴 후 미국에서 지내던 벤슨에게 이승준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승준은 DB에서 벤슨과 한솥밥을 먹은 경력이 있다. 벤슨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3대3 농구에서 다시 한 팀으로 뛰게 됐다. 무쏘는 이승준, 이동준 형제와 한국 3대3 랭킹 1위 김동우가 활약하고 있다.
한편 서울 3X3 챌린저 2019에는 7개국 총 16개 팀이 출전해 국제농구연맹(FIBA) 난징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