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류준열의 특별한 라디오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

9월 25일 생일 맞아 라디오 DJ 콘셉트로 팬 미팅 치러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배우 류준열의 생일 팬 미팅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가 열렸다. 류준열이 팬들에게 손 하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준열이 라디오 방송 콘셉트의 특별한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준열은 2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류준열 생일 팬 미팅-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를 열었다. 38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메워 류준열 생일을 축하했다.

이번 팬 미팅은 류준열이 라디오 DJ가 되어 '가을 소풍'이라는 콘셉트 아래, '나는 류준열 때문에 이것까지 해 봤다'라는 주제의 팬 사연 읽기, 류준열이 직접 찍은 사진 제목 붙이기, 류준열에 관한 OX 퀴즈, 노래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약 3시간 30분을 꽉 채웠다.

팬 미팅 시작 전에는 류준열이 대기실에서 준비하는 모습,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순간을 실시간 중계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류준열은 노라 존스의 '돈 노 와이'(Don’t Know Why)를 불렀다.

류준열 팬들은 감사 영상을 만들고,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는가 하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이에 보답하듯 류준열은 팬 미팅 내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지난 3일 진행된 브이라이브에서 정한 드레스 코드 '노란색'을 맞춰 입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었고, 팬들의 사연에 본인의 관점을 담아 조언을 주었으며, 여행 중 직접 찍은 사진을 팬 미팅에서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출연작에 관한 퀴즈로 영화-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준열과 관련된 각종 깨알 같은 정보가 대방출된 시간이었다. 류준열은 벌칙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블루투스 마이크로 즉석에서 김동률 '출발', 동요 '상어 가족', 알라딘 OST 등 팬들 신청곡을 불렀다.

라디오 방송이라는 설정의 이번 팬 미팅에서 류준열은 별도의 진행자 없이도 3시간 30분을 매끄럽게 팬들과 소통했다. 류준열은 "벌써 네 번째 생일 같이 보내고 있는데 올해도 같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여러분들이라는 의미, 여러분께 저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적어보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에는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이유의 '밤편지'를 불렀다.

하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앵콜을 요청했고, 류준열은 다시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노래 '어떻게'를 불러 화답했다. 류준열은 데뷔 후 2016년부터 매년 생일을 팬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달 8일 오픈 후 10분 만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올해 영화 '뺑반', '돈', '봉오동 전투'와 예능 '트래블러'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돼 조만간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팬 미팅은 따로 사회자를 두지 않고 류준열이 직접 DJ로 변신해 3시간 30분을 꽉 채웠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준열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불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준열이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 옆에서 포즈를 따라하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준열 팬 미팅에는 38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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