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0시 39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약 1시간 뒤인 오전 1시 30분쯤 불길이 잡혔지만 오전 6시쯤 잔불이 옮겨 붙어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 화재로 제일평화시장 상인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외 별다른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인해 제일평화시장이 위치한 중구 마장1로 양방향이 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오전 10시 14분쯤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혼잡하니 이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건물 3층의 전열기구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