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이날 580개 스크린에서 1769회 상영해 1만 767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00만 8585명이다.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 개봉한 지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영화 '럭키'로 697만 관객을 동원한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철수(차승원 분)가 우연히 장모 희자(김혜옥 분)의 차에 태워져 잊고 지낸 딸 샛별(엄채영 분)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나며 겪는 일을 그린다.
전반부는 웃음 유발에 치중했다면, 후반부에는 반전이 나타나며 감동을 선사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메이크 소식도 전해졌다. 용필름은 프랑스의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과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