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하고 청양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 10㎞ 코스, 5㎞ 코스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하프 457명, 10㎞ 427명, 5㎞ 639명 등 모두 1523명이 등록했다.
지난 대회 하프 코스가 진행된 칠갑호 둘레길은 참가자들로부터 '제2의 춘천마라톤대회 코스'라 불릴 정도로 환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청양군은 설명했다.
한편 동호인들과 함께 10㎞를 달리기로 했던 청양군청 소속 오주한(에루페)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이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