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 4천700마리 살처분

◇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 4천700마리 살처분

경기도는 파주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과 인근 등 2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4천700마리를 살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또 농장 인근 도로를 비롯한 6~7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1마리가 폐사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신고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경기교육청,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본부 설치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청사 4층 율곡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장기화로 학교급식 식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닭이나 오리, 소고기 등 대체 식자재를 이용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 자료를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 대상 계기 교육도 벌일 예정이다.

◇ 충전소·배관망 확대…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구축

경기도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배관망 등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기지 10곳을 발굴하고, 수소배관망 100km 확대, 수소차 13만대와 수소충전소 200곳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는 11만5천여㎡ 규모의 평택 LNG 인수기지를 수도권 남부와 중부권역의 거점형 수소공급 허브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도 발주 건설공사 하도급 불법행위 점검

경기도는 건설업 분야 하도급 부조리 근절을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 8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 현장 점검에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 구축을 위해 도 발주 건설공사 실태점검 횟수를 종전 연 1회에서 올해부터 3회로, 점검대상을 연 12곳에서 24곳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도로·하천·항만·건축·조경·택지 등 공사현장 8곳의 수급인 21개 업체, 하수급인 9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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