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웹툰 속 빠야족, 드라마에서는?

백승룡 감독이 '비밀병기'라 예고한 빠야족, 단체 포스터와 지도 공개

(사진=tvN 제공)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고 하자 가장 주목을 받은 캐릭터 중 하나는 바로 '빠야족'이다. 웹툰 속 '인간 카트' 빠야족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재탄생했을까.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 제작진이 지난 17일 그동안 뒷모습으로만 등장했던 '빠야족'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등장한 족장 삐엘레꾸를 포함한 10인의 빠야족은 독특한 단발머리와 상아 뿔, 지브라 문양의 의상 등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재탄생했다.

포스터 속 빠야족이 만든 손 하트에는 "사랑한다, 고객님 우리, 빠야족 뭐든지 다 한다"는 열의도 담겨있다. 작품 속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뺘야족은 한국, 중국, 호주 사이의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빠야섬에서 왔다는 설정을 가진 창조된 캐릭터다.

(사진=tvN 제공)
맡은 일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다양한 재주를 가진 종족으로, 사장 정복동(김병철 분)이 빠야족 10명을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천리마마트의 만능 직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최일남(정민성 분), 오인배(강홍석 분), 조민달(김호영 분) 등 인생에서 한번쯤 실패를 경험했기에 간절함을 아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천리마마트에서 큰 축을 담당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백승룡 감독은 "웹툰의 빠야족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심했다. 빠야족은 이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라며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비밀병기 같은 캐릭터다. 9월 20일 첫 방송에서 빠야족이 등장하는 장면의 연출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오는 20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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