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욱, 도플갱어 임재욱과 첫 만남 순간 시청률 상승

시청률 5.8%로 최고의 1분 기록

(사진=SBS 제공)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가수 정재욱이 새 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5.0%-5.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3%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강화도로 가을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제작진이 전달한 새 친구 힌트 #사장님 #썸머 송 #임재욱 #주식부자에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새 친구는 가수 정재욱이었다. 그는 1999년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뒤 전 국민이 아는 떼창 발라드 '잘 가요'는 물론 '어리석은 이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정재욱은 "노래 안 부르고 카메라를 보니까 어색하다"면서 처음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옛날 화보 찍을 때처럼 감성 포즈를 취하며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욱은 "같이 활동을 안 해서 초면이다"라며 초반엔 어색해했지만, 이내 두 사람은 하나씩 밝혀진 서로의 공통점에 놀라워했다. 이름 한자도 똑같을뿐더러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썸머 송 히트곡을 소유했으며, '불타는 청춘'에 짚라인을 타고 첫 등장한 사실까지 닮은 것이다.

이날 도플갱어처럼 닮은 두 재욱의 극적인 만남은 5.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포지션 임재욱은 청춘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음 주에 소개될 임재욱의 결혼 스토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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