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늘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서는 등 조기 차단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어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ASF 발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재명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ASF 발생농장에 방역 지원본부와 파주시 방역팀을 투입해 통제와 소독 등 초동조치를 마쳤습니다.
◇ '경기도 순환둘레길' 생긴다
경기도는 외곽 800여㎞를 연결하는 '경기도 순환둘레길' 노선을 2022년까지 조성합니다.
순환둘레길은 15개 시·군이 조성한 기존 걷기 여행길 등을 활용해 2천리에 해당하는 총연장 865㎞ 구간을 노선으로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이 순환둘레길을 생태·문화·역사 등 도내 곳곳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 김포 구래동·통진~서울 당산 2개 노선 이르면 12월 운영
김포 시민들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광역버스를 타고 서울 당산역까지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포시는 경기도의 '새경기 준공영제'를 통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한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이르면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노선은 김포 구래동 호수마을에서 서울 당산역 구간과 김포 통진읍 매수리마을에서 서울 당산역 구간으로, 김포시는 해당 구간에 각각 광역버스 6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 경기도, 9.19 공동성명 1주년 기념 'DMZ 포럼' 개최
경기도가 9.19 공동성명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2019 DMZ 포럼'을 개최합니다.
포럼은 이틀 간 진행되고 DMZ를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토론 등이 진행됩니다.
베트남 인권운동가 판티 킴푹과 미국의 평화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이 포럼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