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13회 출신인 조현 유엔대사 내정자는 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외교부에 들어와 국제경제국 국장, 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 주 오스트리아 대사 겸 빈 주재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했다.
주 인도 대사이던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2차관에 임명됐고 지난해 9월 제1차관으로 옮긴 뒤 지난 5월에 퇴임했다.
조현 내정자는 10월말쯤 부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22일~26일 유엔총회 참석 관련 업무는 현 조태열 대사가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뉴욕총영사에는 장원삼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주 요코하마총영사에는 윤희찬 여권과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