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시 뛴다…휴가 마치고 활동재개

방탄소년단(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휴가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CBS노컷뉴스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휴가를 마치고 오늘 오전 일정 차 해외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일정 내용은 알리지 않았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달 11일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장기 휴가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후 멤버들은 공식 활동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고, 틈틈이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방시혁 대표는 같은 달 21일 열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에서 방탄소년단이 휴가를 떠난 것에 대해 "창작자이자 아티스트로서 다음 단계를 설계하고 비전을 그리며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며 "그들의 비전을 적극 지지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휴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을 연다. 같은 달 26~27일·29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겨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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