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에 긴팔원숭이 출연…50대女 찰과상

포획된 긴팔원숭이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상가에 긴팔원숭이가 나타나 50대 여성을 다치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35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상가에 긴팔원숭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시청 당직실에 접수됐다.

길팔원숭이는 상가를 배회하던 중 50대 여성을 위협하며 공격했다. 해당 여성은 무릎 쪽에 긁힌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9 구조대는 신고를 전달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마취총으로 원숭이를 포획했다. 현재 해당 원숭이가 어떤 경로로 상가에 나타나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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