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 112신고 26% 감소

제주지방경찰청 (사진=자료사진)
올해 추석 연휴 제주에서 112 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 112 신고는 하루 평균 3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2건보다 26.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보면 가정폭력신고는 하루 평균 13.7건으로, 17.4건이었던 지난해 보다 21.3% 줄었다.

다만 교통사고는 7.7건으로 7.8건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했고, 부상자는 10.3명으로 지난해 14.2명보다 감소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에 앞서 보름간 특별치안활동을 벌여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금융기관과 편의점 위주로 보안시설을 진단했고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 305곳을 모니터링해 위기가정 36곳을 특별 관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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