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미래 스마트 교통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카오내비 등 플랫폼을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 공동 추진도 함께하기로 했다.
울산과 광주 등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와 손잡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교통 공유 플랫폼,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공동대표는 "카카오T 및 카카오내비 등 자사의 플랫폼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접목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플러스 최순종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당사의 5G 네트워크 및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C-ITS, 스마트시티 같은 대규모 B2B(기업간)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