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타짜' 개봉 3일째 나란히 100만 돌파

'힘을내요, 미스터 리'는 박스오피스 3위 자리 지켜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추석 극장가 양강 구도를 보이며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3일째인 13일 관객수 64만17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35만191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나쁜녀석들'은 개봉일인 지난 11일 '타짜'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을 했지만 다음날 바로 1위를 탈환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개봉 3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과 누적관객수 929만명을 동원한 '엑시트'와 같은 속도다.


'타짜: 원 아이드 잭'도 이날 36만66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6만8901명으로 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목인 추석 극장가에 개봉한 국산 영화 두편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개봉 3일째 25만16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9만3090명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개봉 첫날 5만52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개봉 2일째 15만7059명, 3일째 25만1666명으로 관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