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추모공원서 70대 운전자 성묘객 덮쳐…4명 부상

삼척추모공원 사고 현장.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추석연휴 이튿날인 13일 오후 12시 50분쯤 강원 삼척시 등봉동 삼척추모공원에서 70대 운전자가 성묘객을 덮쳐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홍모(77)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추모공원 인근 공터에서부터 30m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성묘를 하던 시민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80대 할머니가 2m 높이 담장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고, 아들 3명도 목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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