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로부터 받은 '혐의없음' 처분 문자를 공개했다. 그는 함께 올린 글에서 "가장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MC딩동은 최근 MC 지망생인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함께 같은 꿈을 꾸며 나란히 손잡고 걸어 왔던 후배와 멀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도 저와 같이 MC를 꿈꾸는 후배, 동생들이 찾아온다면 이번 일과 상관없이 기꺼이 제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던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MC딩동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MC딩동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