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년 연속 수술대…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 그는 14일 왼쪽 무릎 이분 슬개골 수술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최대 12주 정도다.

2년 연속 수술대에 오르는 오타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바 있다.

MLB닷컴은 "일반적으로 무릎 슬개골은 하나다. 오타니는 특이하게 슬개골이 두 개로 나뉘어 있다. 오타니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적은 없지만, 구단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꿈의 무대에서 '투타 겸업'에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만 출전해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수술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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