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 콘서트에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명지대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 교수는 이날 특유의 유쾌하고 탁월한 언변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김 교수는 인문학과 심리학에서 기반한 현대인들의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이 끝난 뒤 김 교수는 관객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등으로 알려진 실력파 듀오 일기예보의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나들이 무대에 올라 미니 콘서트를 선사한다.
한편, 부산CBS와 BNK부산은행이 함께 마련하는 '북 콘서트'는 앞서 작가 이외수와 작가 김영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