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치의학산업, 해외 마케팅 초석' 2019 인도네시아 치과전시회 참가

부산지역 5개 업체 부산 공동관 참가
부산지역 지과기자재산업 해외시장 진출 기반 다져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인도네시아 치과 전시회 및 콘퍼런스 (INDONESIA DENTAL EXHIBITION & CONFERENCE)'에 치과의료기기 우수업체가 참여하는 부산공동관을 운영,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

'2019 인도네시아 치과전시회(IDEC)'는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국제치과전시회(IDEM)와 연계해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대만 등 13개국 137개사 참가할 정도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선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거명(KMG), ㈜메드파크, 미가교역, ㈜세원메딕스, ㈜세일글로벌 등 총 5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부산 지역 치의학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상담의 기회를 갖는다.

부산시는 2018년도에는 인도 뭄바이 치과전시회에 부산 공동관을 운영해 총 184건, 1234만2000여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매년 의료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독일, 두바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과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의 뛰어난 치과의료 인프라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우수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등 치의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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