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빨리 줘" 보험사 사무실서 분신 시도한 40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보험금 지급 절차에 불만을 품고 보험사 사무실에서 분신을 시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방화예비 혐의로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쯤 중구의 한 보험사 사무실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상해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 측에서 보험 감정을 해야 한다는 답을 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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